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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도자료] 2016년 제2차 육아선진화 포럼 개최 - 한국의 출산.육아 문화 진단과 쟁점 -

작성일 2016-12-13 08:40 조회수 906
2016년 제2차 육아선진화 포럼 개최
- 한국의 출산․육아 문화 진단과 쟁점 -


□ 육아정책연구소(소장 우남희)는 2016년 12월 13일(화) 오전 10시부터 외교센터(서울 서초구 소재) 12층 더 모스트(THE MOST)홀에서 ‘한국의 출산․육아 문화 진단과 쟁점’을 주제로 「2016년 제2차 육아선진화 포럼」을 개최하였다.
 ㅇ 이번 포럼은 저출산이 지속되는 시대에 우리의 출산과 육아는 어떤 문화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지 진단하고, 향후 선진화된 출산․육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쟁점에 대한 논의와 발전적 정책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 본 행사는 육아정책연구소 우남희 소장의 개회사와 보건복지부 이강호 인구아동정책관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문무경 박사가 “한국인의 부모됨 의식과 자녀양육관”을 발표하고, 권미경 박사가 “함께하는 육아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주제발표와 관련하여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 주제발표 1에서 문무경 박사는 성별, 세대별 부모됨 의식과 자녀양육관의 특징을 파악하고, 과거와 현재의 가치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 그 원인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ㅇ 성별에 따른 부모됨 의식과 자녀양육관의 특징으로 남성은 ‘경제적 지원자’, ‘아버지의 주말양육참여 보편화’, ‘수동적 양육정보 수집자’이며, 여성의 키워드는 ‘인내심’, ‘자녀교육의 매니저’, ‘능동적 양육정보 수집자’, ‘양성평등’으로 나타났다. 
 ㅇ 세대별 자녀양육관의 비교에서 전세대에 공통적으로 ‘경제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였다. 한국에서 좋은 부모가 되는 가장 큰 걸림돌도 경제력, 양육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과 부모 역할에 불충분을 느끼는 부분은 부족한 경제적 지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ㅇ 육아정책연구소에서 2008년도에 수행한 ‘한국인의 자녀 양육관 연구(김은설․최혜선, 2008)’와 2016년도 연구결과를 비교하였을 때 자녀에 대한 기대가 변화됨을 밝혔다.
  - 아들의 경우 2008년에 비해 학업성적에 대한 기대*는 낮아진 반면, 사회성이나 예체능적 자질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고*, 딸의 경우 신체적 조건(용모, 키, 몸매 등), 성격이나 태도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높았으나 2008년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신체적 조건 보다는 성격과 태도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ㅇ 부모들은 자녀 성장에 미치는 부모의 영향력은 2008년에 비해 훨씬 더 크게 인식하나, 부모역할 수행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였다. 가장 부족한 부분은 자녀에 대한 경제적인 뒷받침 부족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편 자녀가 대학졸업 후 취업할 때까지 더 긴 기간동안 경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ㅇ 연구결과, 2016년 20~50대 한국인은 부모됨을 대체로 행복하고 기대되는 일로 인식하나, 경제적․심리정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또한 부모로서 자녀에게 개인의 행복한 삶 추구,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존중감, 일에 대한 성취를 가르치기를 원하며, 가족을 위한 희생 및 타인에 대한 봉사정신은 상대적으로 덜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제발표 2에서 권미경 박사는 그간의 요구 대응적인 접근에서 이제는 육아지원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찾는 노력이 필요함을 주장하면서, 다양한 가족의 출현 속에서도 ‘자녀’를 포함한 가정을 꿈꿀 수 있는 육아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ㅇ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자녀 양육을 하면서 긴급 보육과 잠깐의 휴식(refreshment),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교육․보육기관에의 요구가 높았다.
 ㅇ 현재 제공되고 있는 육아지원정책 중 ‘비용 지원’ 정책에 대해 필요도, 만족도, 개선필요도가 모두 가장 높아 영유아 자녀를 둔 어머니의 지원정책에 대한 주된 관심은 비용 지원 정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ㅇ 권 박사는 향후 바람직한 육아지원의 방향(가치와 목표)은 “‘부모’에서 ‘영유아’로 육아지원 관점의 전환,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양육 가치의 회복, 함께 키워가는 육아문화의 지향”임을 을 강조하였다.

□ 우남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은 “이번 포럼은 현재의 출산·육아 문화가 예전과는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를 진단해 봄으로써 앞으로의 출산·육아 정책의 방향성을 찾는데 의미가 있다” 면서, “출산·육아 문화의 조성과 관련한 오늘의 논의가 자녀의 출산과 육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출산과 육아는 곧 ‘행복’이라는 믿음이 실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일
첨부파일  (20161213)보도자료_육아정책연구소_제2차육아선진화포럼 개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