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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국] 학교기반 유아교육 프로그램이 대학 진학률을 높이다

작성일 2018-03-14 11:15 조회수 743

지난 달 발간된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집(Preschool)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시카고 부모자녀센터(Chicago Child-Parent Centers)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을 높인 것으로 나타남. 이는 1980년 초기에 해당 센터에 다닌 1000명 학생들을 종단연구한 결과임. 부모자녀센터를 다닌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과 비교하여 평균적으로 더 높은 학력을 보임. 이러한 효과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더 오래 경험할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예를 들어 부모자녀센터의 어린이집 프로그램만 다닌 학생들의 경우 15.7%, 센터에 다니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10.7%가 준학사 학위 이상을 취득했음. 부모자녀센터에 2학년 혹은 3학년까지 머무른 학생들의 경우 18.5%, 비교그룹의 경우 12.5%가 석사 학위 이상을 취득했음. 이 경우 비교그룹에는 센터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들과 2학년 이전에 센터를 떠난 학생들까지 포함함.


시카고 부모자녀센터 연구는 몇 가지 이유로 주목할 만함. 첫째, 유아교육 프로그램 중 학생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추적조사한 연구가 많지 않음. 1960년대 페리 프리스쿨 (Perry Preschool)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수십 년 동안 종단연구한 것으로 잘 알려진 사례 중 하나로서 오늘날 유아교육 프로그램과 크게 차이가 없음.


하지만 부모자녀센터는 학교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라는 측면에서 기존 모델과 다름(해당 프로그램은 확장된 형태로 현재 미국 중서부에서 운영 중). 부모자녀센터 프로그램은 교사와 교장의 전문성 개발 및 어린이집에서 3학년에 이르는 교육과정에 중점을 둔 학교 개혁 모델로 볼 수 있음. 학생들은 소규모 학급에서 읽기 및 수학에 중점을 둔 교육을 비롯하여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짐. 학부모는 다양한 사회적 기술을 배우고 원한다면 봉사 및 기타 프로그램들과 연계되어 계속해서 교육받을 수 있음.


해당 연구가 기존 연구들과 또 다른 점은 비교그룹 학생들이 1980년대에는 보편적이지 않았던 헤드스타트, 종일유치원 등 다른 유아교육 프로그램에 다녔다는 것임. 기존 종단연구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비슷한 경험이 전무한 학생들을 비교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는 비판을 받았음.


미네소타 아동발달 연구소의 교수 레이놀드(Reynold)는 부모자녀센터 프로그램의 교사교육, 교육과정, 소규모 학급, 부모참여 간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오늘날의 주정부 지원 어린이집 프로그램과 차이를 강조하였음. “우리는 더 멀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학습효과를 얻기 위해 어린이집은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부서 : 국제협력팀 이름 : 박상신 문의처 : 02-398-7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