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육아정책동향

출처

(2020. 1. 17)

https://epi.org.uk/publications-and-research/early-years-workforce-development/

내용

□ 교육정책연구원(Education Policy Institute)은 노동력에 관한 설문조사(Labour Force Survey)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잉글랜드 영유아 보육 및 교육 부문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관한 결과보고서를 발간함.

- 이 보고서는 누가 보육 및 교육의 전문가인지, 그들의 특징이 어떠한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문성과 자격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음.  또한 인구통계학적 특징을 비롯하여 교육수준, 고용조건, 수입, 개인별 직장에 따른 근로 환경의 보편성 및 특수성을 살펴볼 수 있음.

□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졸업생을 고용하는 보육기관에 재정적 인센티브를 재공하였던 ‘Graduate Leader Fund(2007-2011)’ 사업은 보육 부문 근로자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남.

 - 이 기간 동안에 학사 학위 및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근로자의 수가 76%의 증가율을 보였고, 석사 학위 및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는 13%의 증가율을 보임.

 - 재정 지원 기간이 끝난 후 일부 부문에서 학위 취득자 취업률이 일부 감소하였고, 그 외는 일정 수준을 유지함.

□  교직원 채용 시 충족해야 하는 ‘최소 학력 기준’ 정책을 실시한 2014년에서 2018년 사이, 고용된 근로자의 수는 증가하였으나 개인별 자격 수준의 개선은 없었음.

 - 또한 이 정책이 보육 제공자들이 학력 향상을 위하여 상위 단계 학위를 취득하거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는 것을 오히려 저해한 것으로 나타남.

□ 현재 정부의 정책은 유아 교육 및 보육 부문 근로자 개인의 기술과 역량 발전을 위한 장기적 전략을 담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교사의 질이 보육의 질과 직결된다는 것으로 고려해 볼 때 매우 중요한 사항임.

-  새로운 10년을 맞이하여 정부는 근로자의 기술과 역량 개발, 그리고 유아 교육 및 보육 부문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 비전을 제시해야만 함.

□ 정부는 온라인 자료 수집 시스템을 개발하여 영유아 보육 및 교육 분야의 모든 전문가, 시설장, 연구자, 정책연구자들에게 근로자의 자격, 기술, 경력개발, 훈련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제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