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의 육아 참여 증가: AID:A 설문조사 결과 요약
• 독일 청소년연구소(DJI)의 ‘독일에서의 성장: 일상의 세계(Aufwachsen in Deutschland: AID:A)’ 설문조사(2023)는 아빠들의 육아 시간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줌.
• 자녀가 있는 이성 부부 2,294쌍을 대상으로 분석함.
• 아빠들은 평일 평균 2.26시간(2시간 16분)을 자녀 돌봄에 할애함.
• 이는 2019년보다 약 9분, 약 7% 증가한 수치임.
▶ 가족을 우선시하는 아빠들 증가
• 직업적 성공보다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아빠들이 늘어남.
• 아빠들은 가사와 육아에 더 많이 참여하려 노력함.
• 파트너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직장보다 가족을 우선시하려는 태도를 보임.
• 독일 연방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BMFSFJ)의 ‘아빠 보고서 2023’에서도 이 같은 경향을 확인할 수 있음.
▶ 여전히 큰 육아시간 격차
• 2023년 기준, 엄마들은 평일 평균 4.76시간(4시간 46분)을 육아에 사용함.
• 이는 아빠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시간임.
• 엄마들의 육아 시간은 2019년 대비 약 25분, 약 7% 감소함.
• 특히 자녀가 어릴수록 부모가 전적으로 돌보는 경향이 높아 아빠와 엄마 간 시간 차이는 더 크게 나타남.
• 어린이집 등 가정 외 돌봄은 엄마들의 직업활동에 있어 핵심 기반으로 작용함
▶ 가족 내 비교: 차이는 작지만 격차는 여전함
• 같은 가족 내 아빠와 엄마의 육아 시간을 비교하면, 부부가 육아 시간을 균등하게 나누려는 경향이 있어 전체 평균보다는 차이가 작게 나타남.
• 2023년에는 엄마가 아빠보다 약 45% 더 많은 시간을 육아에 사용함.
• 이는 2019년의 68% 격차보다 감소한 수치임.
• 육아 시간의 성별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점차 감소하고 있음.
▶ 세대 간 아빠 역할 개념 변화: 독일–폴란드 협력 연구
• 폴란드 브로츠와프대학교와 독일 연구진은 공동으로 세대 간 아빠 역할 개념의 변화를 조사하고 있음.
• 한 가족 내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를 인터뷰하여 정치 체제 변화가 부성 개념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 중임.
• 본 연구는 독일연구재단(DFG)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음.
• 초점은 각 세대의 남성이 자신의 아버지와 어떤 관계를 맺었으며, 그 경험이 자신의 아빠 역할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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